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문화·역사

‘700년 大 백제의 꿈’ 그 화려한 비상

황산벌 전투 재현·대백제 기마군단행렬 등

2008.09.16(화)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700년 大 백제의 꿈’
백제인의 웅대한 기상을 되살린 제54회 백제문화제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프로그램별로 전문 책임PD제가 도입돼 행사 자체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됐으며, 축제기간도 5일에서 10일로 늘어났다. 해외 참가국도 기존 4개국에서 중국,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페루, 브라질 등 7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으며, 공주와 부여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1천750개의 객실을 확보했다. 백제문화제를 위한 특별열차(용산역-조치원-논산역)도 다음달 4일 운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17개국어에 대한 통역서비스(한국BBB☎1588-5644)가 제공된다.

  700년백제의꿈그화려한비상 1  
▲ 충남도는 16일 제54회 백제문화제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개·폐막식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여 구드래 일대에서 열린다.
구드래 백마강변 둔치 주무대에서 개막선언과 함께 화합이벤트, 주제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식전행사로는 기마군단행렬, 교류왕국 대백제 퍼레이드, 백제의 혼불점화 등이 열려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마지막으로 장엄하고 화려한 불꽃쇼 대미를 장식한다.

중국 등 6개 왕국의 행렬인 '교류왕국 대백제'에는 외국인,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부여(10월3일·5일)에서는 부여중~구드래 구간 2.3㎞, 공주(10월11~12일)에서는 공주고~연문광장 1.8㎞에서 선보인다.

‘대백제 기마군단행렬’에는 말 185필과 병사 300명이 동원돼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일본경마선수단 10명도 참여한다. 계백장군 역은 탤런트 이원종씨가 맡았다.

폐막식은 12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공주시 연문광장 주무대에서 열리며, 공산성 상공에 백제문양 불꽃놀이가 대미를 수놓는다.

●황산벌 전투 재현
올해 축제의 백미인 ‘황산벌 전투’는 논산시 대교동 논산천 둔치에서 다음달 4~5일 이틀간 오후 6시20분~9시까지 열린다.

KBS역사극 '대조영'에서 대중상 장군 역할을 맡았던 탤런트 임혁씨가 계백장군 역을 맡는 등 유명 인기탤런트와 전문배우, 학생, 일반시민 등 모두 1348명이 재현에 참가한다.

황산벌 전투는 1384년전 전투라는 역사성 의미로 출연 인원이 제한됐다. 황산벌에 이는 바람-최후의 결전 등 연극과 퍼포먼스 형태의 7막으로 구성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백제향
백제 체험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큰 '백제향'은 공주 공산성 성안마을과 부여 구드래 둔치에서 상설 운영된다.

지난해의 탁본체험, 복식체험 등에 백제탈 만들기, 크로마키 체험, 백제 연꽃만들기 등 9종을 더하여 총 19종의 백제의 문화와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문화교류촌
'국제교류촌'은 중국과 일본, 캄보디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의 전통가옥이 부스 형태로 설치된다. 공주성안마을(백제향) 옆에 백제의 主교역국의 문화촌을 ‘저자거리’ 형태로 조성해 의상·음식·체험·민속품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국제학술회의
다음달 6~7일까지 이틀간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大백제국의 국제교류사’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발표자는 국내에서 양기석 백제학회장, 노중국 계명대 교수, 권오영 한민대 교수, 윤용혁 공주대 교수, 홍윤기 道정책특보, 김춘실 충북대 교수, 이도학 전통문화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니시타니 타다시 일본 고고학회장, 타나까 토시아끼 시가대 교수, 양홍 중국 남경대 교수가 함께 한다.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