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있었던 서산시종합운동장에 서산시청 직원들이 모두 모였다.

서산시는 15일 오전 5시 30분 주경기장인 서산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직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당직·상황근무자와 읍면지역 거주자 등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결과 1시간만에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경기 둘째 날 아침을 상쾌하게 열었다.

이완섭 시장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매일 아침 전 직원이 경기장 청소를 하기로 했다”며 “우리 직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땀 흘리며 쓰레기를 줍는 모습에 시장이자 시체육회장으로서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