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홍보·지도단속 및 순찰강화·복구 및 기술지원 등 단계별 대응대책 추진
천안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하천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장마철 사업장내에 보관하고 있거나 처리중인 폐수 및 폐기물 등의 오염원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다고 보고 단계별 특별점검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상청이 올해 장마기간을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예보함에 따라 1단계(6월 22일 이전)는 사전홍보 및 계도에 주력하고 2단계(6월 23일∼7월 24일)는 집중 지도단속 및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장마기간이 지난 3단계(7월 25일∼7월 31일)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방지시설 등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특별점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를 시행하는 한편 특별점검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신고체계(전화 128) 상시 확인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상수원 상류 폐수배출업소 56개소, 폐수 중점관리사업장 5개소, 공단 유독물 사용업소9개소 등 70개 관련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수질팀장을 반장으로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실버환경봉사단 40명을 가동하여 공장 밀집지역, 상수원 수계 등 취약지역 하천에 대한 계도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