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내산면직원과 군청 공원산림과 직원들 무더위 속에 구슬땀 흘려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농번기가 한창인 가운데 내산면(면장 정부용) 직원들과 군청 공원산림과(과장 장현두) 직원들 20명은 지난 14일 일손이 부족한 내산면 저동리 한주희씨 농가를 찾아 배 봉지 씌우기(5,306㎡)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배 봉지를 씌우는 일은 배를 직접 가해하는 해충과 병을 차단하여 병해충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배의 외관이 깨끗하게 자라고 농약이 직접 배에 닿지 않아 안정성이 높아져 품질 좋은 배를 수확할 수 있기에 시행하는 것으로 처음엔 모두 서툴렀지만 시간이 갈수록 손에 익어 몇몇 직원들은 어느 덧 농사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하였다.
한주희씨는 “일손이 부족해 근심이 가득했던 농가는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표시를 전해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린 직원들도 더욱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