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게 9만5000마리와 다슬기 180만패 방류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4일 은산면 용두리에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사라져가는 우리 토속품종인 참게?다슬기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창호 부군수, 내수면 어업계 회원 및 지역주민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생물의 소중함과 지천의 수산생태계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갖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방류행사는 사업비 5700여만원으로 토산품종인 참게 9만5000마리와 다슬기 180만패를 방류하여 수산종묘방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식 함양에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천에서 추진되고 있는 수산종묘?매입방류행사는 수산자원 조성과 수산생태계 활성화, 그리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수산 생태계 보존을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