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2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보령노인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으뜸상을 수상했다.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공분야 및 수행기관 등 2,700여 기관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평가로 이뤄졌다.
보령시는 공공서비스 사업인 공익형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교육을 통해 지식을 제공하는 교육형, 노인돌봄사업의 복지형, 그리고 장기적인 근로와 안정된 소득 보장을 위한 시장형 사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경제적 안정은 물론 참여자의 활동량 증가로 의료비가 절감되는 간접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올해 4개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8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