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양초 등 6개학교 3900여명 참여, 친환경 소중함 깨우쳐
금산군이 도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군은 도시학교 친환경농업실천사업 일환으로 6. 5 ~ 6. 13일까지 대전목양초, 대전오류초, 대전보운초, 대전선화초, 대전태평초, 금산초 등 6개교와 금산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간 협약을 체결하고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금산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시 학교 어린이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학생,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금산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원 등 3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의 중요성, 모심는 요령, 모가 자라남에 따른 물 관리 등의 간단한 교육 후 모내기를 체험했다.
심은 모는 학생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직접 작물을 관찰 관리하게 되며 가을에는 벼 수확 추수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참여 하므로 학생들이 농산물이 농민들의 노력과소중한 결실이라는 점을 깨닫고 친환경 식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학교와의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학교 급식 납품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