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아동대상 지난달 24일부터 주2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미술치료와 뇌교육 각 10회씩 운영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최근 학교에서의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 등으로 아동청소년의 우울증, 자살사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미술치료 등 심리치료프로그램을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우울증 및 자살예방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표로 건강증진 시범학교인 은산초등학교 4~6학년 중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주2회(월,금요일) 전문강사를 초빙해 미술치료와 뇌교육을 각 10회씩 운영한다.
이외에도 부여고등학교 등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자살 및 불안, 우울과 인터넷 중독 등의 심각한 정신적 문제에 대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 절주 등 생명사랑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산업화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중독, 폭력, 불안, 우울, 자살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하며 이는 가정 및 학교생활에 큰 장애가 되고 또한 성인기의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정신보건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830-248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