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지난 9일 논산 관내 기관과 기업, 학교 등에서신청한 미혼남녀 10쌍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유산 탐방 결과 다섯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당일 청춘남녀 참가자들은 논산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1차 커플 선정 후 문화탐방을 시작해 강경 옥녀봉, 북옥교회 일원을 류제협 문화원장과 함께 답사했다.
오후에는 탑정호 수변 생태공원에서 복불복 점심 먹기, 커플 놀이 등 게임을 하면서 2차 커플을 선정하고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사비의 꽃’ 4D영상을 관람 후 최종 커플 선정지인 보건소 건강홀로 이동, 조별 노래자랑과 레크레이션을 한 뒤 최종 사랑의 짝대기로 인연을 정했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레크레이션도 함께 하고 논산 지역의 아름답고 유서 깊은 문화 유적지도 둘러볼 수 있는 계기를 통해 우리 고장을 더 잘 알 수 있어 유익하고 특별한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문화유산 탐방이 시 인구증가와 출산 장려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좋은 인연 찾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