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째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분위기 조성 이어져
홍성교도소교정협의회보령시지회(회장 백남선 ☎016-305-3838)는 지난 9일 교정협의회 회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11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라면, 휴지 등 생활필수품(싯가 15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현재 15명의 회원으로 평소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교정행정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홍성교도소교정협의회보령시지회는 재소자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올해로 25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하자는 회원의 뜻을 모아 확대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웅천읍에서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교정협의회 사무국장 권혁영(보창산업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성주면에서 봉사활동을 하게됐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 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가며 한 번도 아닌 25년째 계속 이어져 봉사활동을 하는 이 단체는 주위 사람에게 귀감이 되며 우리 자신부터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