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 보령시 명천동 성주산자락에 준공하여 운영중인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에서는 재가장애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여 직업에 대한 재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설립한 시설로서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보령의 주포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송학장갑(상무 신광섭)과 장갑임가공 납품계약을 맺고 성황리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몇 년 전 중단되었던 '보령PLUS' 란 명칭의 복사지사업을 '보령카피(Boryeong Copy)'란 이름으로 개칭하는 등 복사지사업을 재정비하여 생산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미옥)은 "예전의 보령PLUS 복사지 사업의 실패는 원부자재 및 품질의 저하로 인한 신뢰감 부재였음을 인식하고 주요 거래처로 부터 우리 장애인근로자들이 피땀흘려 만든 복사지생산품에 대한 과거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먼저 복사지명칭을 '보령카피(BoryeongCopy)'로 개칭하고, 한솔(Hansol) 원지를 사용하는 등, 박스디자인, 비닐포장디자인의 질적인 변화와 대외적으로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로 지정서를 획득(2010.3.9)하고,  ISO9001국제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2010.4.26) 하는 등 복사지사업의 성공을 위한 초석을 쌓아가고 있다.

보령시청 행복나눔과(장덕희 과장)을 비롯한 장애인담당 공무원(백상호 계장, 김현주 주사, 최인환 주사)은 보령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복사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청 각 실과는 물론 16개 읍,면,동에 복사지 구매를 요청하는 하는 등 많은 홍보지원과 격려를 해주고 있어 복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종사자와 40여명의 장애인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보령시청으로 부터 재수탁하여 작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인고의 노력을 해주신 (사)보령시지체장애인협회장(회장 차기환) 은 "품질면에서도 다른 업체와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만큼 앞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수익률증대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과 수익을 통하여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복리 혜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며 스스로 판로개척에 발로 뛰어 주실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