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전화로도 신고했는데 홈페이지에 신고내용을 접수시켜 놓아야 근거가 남을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 일시 및 관련 버스 정보 - 2009년 12월 15일 19시 50분 김포공항 (천안/아산행 시외버스) - 버스정보 : 금남고속 충남 74 아 1181 기사 : 이학용
* 상황 - 2009년 12월 15일 18시 55분에 비행기로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19시 50분 김포공항출발 천안행 버스를 타기위해 거의 1시간 가량을 기다림.
- 19시 50분이 조금 지나 버스가 도착함
- 제가 가장 먼저와서 오래 기다렸고, 짐이 별로 없어서 바로 타려고 버스 문앞에서 대기함
- 나머지승객들은 짐이 많아서 짐을 넣으러 감(일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이때까지는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황임)
- 버스기사분이 버스 문을 열고 내리면서 저한테 자리가 없어서 못탄다고 함
- 그러더니 짐을 넣은 나머지 승객 5명을 버스에 태움
- 버스기사분이 저한테는 자리가 없어서 못탄다고 하더니 다른 승객들을 태우는 것을 보고 어떻게 된 상황인지 의아해 함... 그 승객들이 미리 예약을 한건지.. 그런 예약시스템이 있는건지 궁금해서 기사분한테 물어봄
- 버스기사분한테 예약이 된건지, 어떤 상황인지 물어봤더니 기사분이 하는 말이 " 좌석이 5개 밖에 안남아서 저 5명을 태웠다" 라고 함. "제가 먼저 와서 기다렸고, 버스 타려고 문앞에서 기다리기까지 했는데 자리가 없다고 하지 않으셨냐" 라고 물어보니, 자꾸 자리가 5개 밖에 없다 라는 말만 함.
- "자리가 부족하면 먼저 와서 오래 기다린 사람부터 타는 게 맞는거지 왜 기사분 마음대로 저한테는 자리없다고 못타게 하고 다른 사람은 태우냐"고 물어보니,
- "누가 먼저 왔는지 자기가 어떻게 아냐" 라고 해서, "누가 먼저 왔는지도 모르는데 왜 기사님 마음대로 저한테는 자리 없다고 하면서 안태우고 나머지 승객들은 태우는 거냐" 고 물어봤더니 계속해서 자리 없다는 말만 함.
- 신고 하겠다고 기사분 성함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왜 그러냐면서 이름을 안알려줌 (기사분 성함 : 이학용 은 명찰을 보고 미리 알아둠)
당시 핸드폰으로 촬영한 버스 번호판 사진을 첨부합니다.
당시에 버스기사분이 "미안하다" 라고 사과만 하셨어도 그러려니 했을 수도 있는 일이나 추운 날씨에 다음 버스를 50분이나 더 기다린 것도 억울하고, 버스기사 마음대로 승객을 골라태우는 것도 억울합니다.
이런 버스의 승차거부 경우에 주로 어떤 처분이 내려지는지 해당 버스 회사와 버스기사에 대해서 어떤 처분이 내려졌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