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기숙사 시설&편의 ‘합격점’ - 재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 74.9점…전입 시 정착금 지원 등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재학생이 기숙사(생활관) 시설과 생활 등에 합격점을 주며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립대 생활관은 최근 기숙사 입사생 499명(전체 58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전체 만족도 74.9점을 보였다.
이는 전학기 70.3% 대비 4.6% 오른 수치다.
충남도립대 기숙사는 교외(청춘관)와 교내(열정관)로 나뉘는데, (매우)만족한다는 의견은 각각 76.1점, 73.4점인 것으로 나왔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은 생활관을 2인실과 3인실로 구분해 운영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안전&질서 유지를 위한 수칙을 마련하고 실천한 점과 생활관 입&퇴사 신청 절차가 원활한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생활관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유지&관리되고 있으며, 인터넷(WIFI) 환경, CCTV 설치&운영 등에도 ‘매우만족한다’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시설 수리 등 요청 시 신속한 대처 및 처리는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김용찬 총장은 “학기별 생활관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불편사항 및 개선해야할 과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재학생들의 쉼 보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신입생 전원이 입실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췄다. 기숙사 비용은 3인실 기준 학기당 50만 원, 2인실 기준 63만 6000원 등이다. 기숙사로 주소를 이전할 시 청양군에서 정착금(학기당 50만 원&2년)을 지원하고 있어 사실상 무료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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