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연구원과 함께 16-17일 이틀간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 농촌활성화 관계자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합동연찬회는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마을리더, 중간지원조직,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 시군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포럼, 설명회, 대화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첫 날은 충남연구원 한상욱 박사의 ‘농촌 공간 전략계획 수립 방법론’ 특강과 농림축산식품부 이원형 사무관의 ‘농촌정책 방향 및 가이드라인 설명’이 있었다. 이어 지역개발정책 개선지원단 김정연 단장을 비롯한 6명의 농촌전문가가 참여한 농촌재생 포럼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날은 일소공도 협동조합 구자인 박사 주재로 ‘시군별 동향 발표 및 토론’, 도 농촌활력과 구차섭 팀장의 ‘충남형 마을만들기 시행지침 및 가이드라인 설명회’,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충남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이 펼쳐졌다. 마지막에 진행되는 충남 마을만들기 유공 시상식에서는 총 29명(도민 21명, 공무원 8명)에게 △농촌지역개발 △희망마을만들기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정시책 등의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도지사, 충남연구원장, 마을만들기협회의회장상을 수여했다.
이 부지사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해선 지역주민, 행정, 중간지원조직간의 유기적 연대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각 분야에서 마을만들기를 위해 분투하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남은 상생과 화합의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8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출전한 보령 천북 학성(국무총리상), 부여 양화 송정(장관상), 서천 한산 동산(장관상), 아산 송악(장관상) 4개 마을 모두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석권하는 최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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