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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백일헌종택으로 조용한 산책

2020.05.30(토) 00:00:05kimvo(kimvo97@naver.com)



논산에는 서원도 많지만 고택도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상월면에 있는 백일헌종택입니다. 
 
논산백일헌종택은 조선시대 무인인 이삼 장군의 종가가 대대로 살아온 집입니다. 1985년 충남민속자료 제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논산백일헌종택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중요민속문화재 제273호로 승격지정되었습니다.
 

 
지난 봄 산수유꽃이 피었을 때 처음 방문했었는데, 지금은 불두화가 피는 초여름이 되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즈음에 피고 부처님의 고슬고슬한 머리를 닮았다 해서 불두화입니다.
 

 
이곳에는 후손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기에 내당은 출입이 금지됩니다.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재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여름이면 백일홍이 아름답기에 많이들 찾는 곳인데, 이때도 물론 출입시간을 지켜야겠죠? 그리고 출입이 제한된 곳이 있으니 꼭 방문자들은 유념해 잘 지켜야 할 듯합니다.  
 

 
또한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기에 이곳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내당으로 가는 길 마당 한켠에는 작약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
 

 
마치 초록문이 있는 듯 지천이 초록입니다. 곳곳에 핀 초여름꽃이 집안 곳곳을 화려하게 만들어줍니다.
 
장군은 윤증의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정주목사를 거쳐 병마절도사, 포도대장, 훈련대장을 지냈습니다. 이삼 장군 종택은 1728년에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하사받은 집입니다.
 

 
이곳은 ㄷ자형의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가 천체적으로 튼ㅁ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삼 장군이 지금이라도 '이리오너라' 외치며 나올 듯합니다.
 

 
고택 뒤쪽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논산에서는 이런 고택, 서원 주변에 산책로를 잘 조성해 두었는데 '사색의 길'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은 백일헌종택 사색의 길입니다.
 

 
고택 뒤쪽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소나무숲에 도착합니다. 그곳에는 벤치도 있어 산책을 하며 산림욕을 하기 좋습니다.
 

 
고택을 나와 크게 한 바퀴 돌면서 멀리서 바라봅니다.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 두 그루가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담장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마을 곳곳에 샤스타데이지, 수레국화, 양귀비가 피고 있습니다. 담장을 따라 화려하게 핀 꽃을 보니 따로 멀리 꽃구경을 안 가도 될 듯합니다.
 

 
파란 대문과 꽃이 너무 잘 어우러집니다. 지금 이맘때면 장미도 피고 그래서 동네 골목을 누비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현재 백일헌종택 앞은 공원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공원이 가꿔져 있고, 지금 연못에는 연꽃이 조금씩 피고 있습니다.
 
작은 마을 산책, 고택 구경을 마무리하니 마음이 평안해지고 소소한 풍경에 감동하게 됩니다. 굳이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함에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아직은 생활 속 거리가 잘 지켜져야 할 때입니다. 특히 이런 시골 마을을 방문할 때는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시니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을 챙기는 게 필수입니다. 이 모든 준비가 되었다면 소소한 즐거움 찾으러 백일헌종택으로 조용한 산책 어떠세요?

논산백일헌종택
-소재: 충남 논산시 상월면 주곡길 45
-문의: 041-736-4166
-입장료: 없음
-주차: 가능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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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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