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적정 체중을 위한 운동요법 (1)

체중조절에 성공하기 위해선 섭취에너지를 제한하는 식사요법과 아울러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키는 신체활동의 증가가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비만 치료의 성공은 체중감량을 이루고 이를 적어도 1년 이상 유지한 경우로 정의됩니다. 식사요법 하나 만으로는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성공적인 체중 조절을 이루기 위해선 신체활동을 늘리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신체활동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이 특히 중요하며,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병행해주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단계 운동 시작 전에 필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심혈관계 질환, 폐질환, 관절 문제, 급성질환 등의 유무를 파악하여야 합니다. 40대 미만의 평소 건강하고 문제가 없던 사람의 경우 특별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으나 이보다 젊더라도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폐질환,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운동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세한 방법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 평가사항

  • 안정 시 혈압과 심박수
  • 신체 조성 : 체지방 분석을 통하여 지방량을 파악합니다.
  • 심폐지구력
  • 근력
  • 유연성

2단계 어떠한 운동을 할 것인가?

몸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을 없애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꼭 필요하고, 기초 대사량의 유지와 증가를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동반되면 더욱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서 소비되는 열량의 60~70%가 기초 대사량 즉 아무 활동이 없더라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이 기초 대사량은 몸의 근육량에 의하여 크게 좌우되므로 이를 유지하고 늘리는 것이 체중조절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만환자는 운동 시에 관절 및 인대 손상 등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을 같이 해 주면 이러한 손상의 위험도 줄이고 운동의 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운동의 선택은 개인의 환경과 여건에 맞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계속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가장 좋은 운동이 됩니다. 단, 운동을 선택함에 있어서 주의하여야 할 점은 근육, 인대, 관절 손상 등을 일으키지 않도록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본인이 운동을 즐겁게 해야지, 흥미도 없이 마지못해 하는 운동은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적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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