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어린이공원에서 봉서산 정상과 구름다리까지 산책

2020.04.03(금) 11:37:58 / 새별



코로나19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다 주말에 가까운 산을 찾아갔습니다. 봉황이 깃들어 살았었다는 천안 봉서산(鳳棲山)입니다. 봉서산은 북쪽의 노태산과 남쪽의 월봉산까지 이어진 낮은 산으로 근처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산입니다.
   


봉서산에 오르기 전에 근처에 있는 백석동 어린이 공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천안시 총 158개의 어린이 공원 중 하나입니다. 만 10세 미만 어린이만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공원으로 원칙적으로 청소년 및 어른은 사용금지예요. 백석동 어린이공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그네, 시소가 있고 한쪽에는 배드민턴 세트장도 있습니다.
 

 

 
남매로 보이는 아이들이 백석동 어린이공원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모래를 만지며 놀고 놀이기구도 타면서 시간을 보내더군요. 어린이들이 놀 때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조금은 안타깝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공원 위쪽으로 올라가면 정자가 있어요. 정자에서 잠시 쉬고 봉서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봉서산 등산로 중간에는 작은 정자와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큰맘 먹고 시작한 등산인데 예상보다 일찍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158미터의 낮은 산이라 산길이 전혀 험하지 않았습니다. 가볍게 30~40분 정도 산책하듯 걸으면 정상에 도달합니다.
 

 

 
정상에 너무 쉽게 도착해서 아쉬운 마음에 봉서산 구름다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봉서산 구름다리는 봉서산 1구역과 2구역을 연결해주는 다리로 2019년에 만들어졌습니다.
 

 
봉서산 구름다리 근처에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봉서산 정상보다 구름다리 근처가 전망이 더 좋았어요.
 

 
백석동 어린이공원에서 놀고 있던 귀여운 아이들을 본 후, 봉서산을 등산한 즐거운 반나절이었습니다. 봉서산은 높지 않고 험하지 않은 산이라 등산했다기보다는 산책했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녀야 했지만 몸을 움직이니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걸었더니 참 개운하네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피하다 보니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죠. 답답해서 꼭 외출을 하고 싶은 날은 사람이 드문 공원이나 산을 찾아가 보세요. 물론 공원이나 산을 방문할 때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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