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123만명의 기적으로 유류피해를 극복한 서해안!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홈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인쇄- 깨끗한 바다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 소감문
- 작성자신나영 전화번호02-- 조회수1202
-
안녕하세요. 지난 깨끗한 바다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했던 가정입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가정에서 여러 경험을 시켜주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충남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들의 연주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앵콜에 화답하여 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 앞으로도 태안의 여러 곳에서 초정되어 기량을 뽐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기한 마술퍼포먼스도 봤는데요. 강한 자외선에 공연 그늘막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제일 먼저 나만의 바다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에서 준비해주신 작은 장식들과 유리병, 포장지까지 세심한 제공에 감사드렸답니다. 유류오염 방제 체험도 신기했습니다. 기름 유출 사고가 있을 당시에 어떻게 기름제거가 이루어졌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해양경찰복을 입고 즉석사진도 찍어 주셔서 기념이 될 수 있었을텐데 사진은 안찍고 기름제거기만 재밌게 돌렸네요.
아쉬운 점을 적자면 풍선아트 부분입니다. 키가 큰 아저씨가 걸어 다니셨는데 사실 조금 무서웠습니다. 잘 안 웃으셨고 풍선아트를 해주시는 지도 몰랐습니다. 나중에야 긴 줄을 서서 받을 수 있었답니다. 혹시 몸살이 나셨던 것은 아닌 지 표정에 힘듦이 역력하셔서 안타까웠습니다. 미리 풍선을 만들어 놓으셔서 나눠주시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작년 태안 어린이날 행사때 태안봉사단체에서 풍선아트를 여러분이 해주셨는데, 꽃, 칼, 강아지 등 다양한 제공과 인력에 그 분들 생각이 많이 났답니다. 제1회 행사시에는 바닷가에서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2회와 비교해 장단점이 있겠지만 어떤 분은 바다 근처에서 해서 더 좋았었다고 하네요. 저희는 1회 때 참가를 못해서 잘 모르지만 바다를 보며 그리면 더 기억에 남을 듯 싶습니다. 지역농산물 판매도 좋은 장이였는데 많이들 사가셨는 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10년 만에 바다로 돌아온 상괭이에 대한 짧은 교육이나 해양에 관련 된 교육,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 등이 5분~10분이라도 배정되었다면 좋았을 듯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또 자녀를 기르는 양육자들도 있기에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지향하는 바를 심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메일 접수 후에 접수가 잘 되었다는 답메일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답메일 내용에는 안내문(심한 일교차로 아이들 복장관련, 돗자리 규격 등)도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개최계획까지 있다면 더 좋겠지 말입니다. ^^
우산선물도 너무 예쁘고 날도 좋고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고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3회 깨끗한 바다 그림 그리기 대회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건강하세요!
- 이전글
- [2018 교육과정 및 연간일정안내]
- 다음글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