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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2020.10.20(화) 16:39:00 | 유정민 (이메일주소:mm041@daum.net
               	mm04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늘 가까이 있으며 소홀하기 쉬운 것들 중 하나가 아마도 본인이 사는 동네가 아닐까 싶다. 잘 먹고 잘 살면서도 본인 동네에 무엇이 있는지, 어디까지가 본인 동네인지, 본인 동네의 자원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나는 그렇다. 이제 내가 사는 동네길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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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4동 들판 (20.9.26. 촬영)
 
사진으로 보니, 아산시 랜드마크라 하는 그린타워와 그 뒤로 영인산이 보이며, 좌측 앞 건물은 뭐지? 허,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하여 이 정도의 관심밖에 없었다는 게 살짝 창피해지네. 그러나, 창피함은 잠시, 이제부터 하나씩 알아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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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샘 앱을 이용한 경로
 
'산길샘'이라는 앱을 이용하여 오늘 걸었던 온양4동 황금들판의 경로(빨간색)을 남긴다.
 
온양4동은 기존의 5개 법정동(실옥·배미·방축·득산·점양동 일부)를 합한 행정동이고, 북쪽에 곡교천, 남쪽으로 신정호, 동쪽으로는 남산을 접하며, 남서쪽으로는 농촌과 공단이 형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지역이다. 방축동과 배미동에 있는 실내수영장, 시민체육관,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등 관광 및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향후 농업·공업·관광업은 물론 문화와 주거의 중심지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한다.  
-'아산시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 소개' 요약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
 
깊어가는 어느 가을날 그 속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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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
 
얼마 전까지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가 동사무소라는 이름으로 이 건물 옆에 있었다.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2
 
장애인복지관을 지나니 조금은 큰 마을길이 나오며, 몇 송이 남지 않은 코스모스가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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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하얀 건물이 무엇인가 했더니,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깔끔하게 자리하고 있다. 그들에게 진정한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3
 
길이 막혀서 돌아나오니, 익어가는 가을 사이로 농협 건물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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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4동의 황금들판
 
농협 건물 사이로 들어서니, 드디어 펼쳐지는 온양4동의 황금들판! 자, 이 들판을 맘껏 누벼보자!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4
 
논두렁에 심어 기른다 해서 두렁콩이라고 하는데, 메주콩일까 검은콩일까?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5
 
호박은 역시 지붕에 올려져 있어야 제격, 지붕은 아니지만 아쉬운 대로 어딘가에든 올려져 있으니 그도 괜찮지.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6
 
길고양이들로 보이는데, 집앞 양지 바른 곳을 차지했다.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7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8
 
논들 가운데 육모정은 어린 친구들의 놀이터가 되어 있고, 들판의 길에는 산책하듯 느리게 달리는 자전거가 한가롭다.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9
 
넉 달 이상을 물속에서, 또는 바람 속에 서 있던 너희들은 이제 좀 쉬려무나.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0
 
풍요롭고 따스함이 느껴지는 너른 들판은 우리의 마음마저도 여유롭게 만드네.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1
 
해 질 무렵이 되니, 너희들도 내일을 위하여 쉬고 있나 보다.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2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3
 
황혼에 물든 들판 사이로 뻥 뚫린 널찍한 콘크리트 농로가 농사짓는 이에게는 편리함을, 동네 사람들에겐 산책의 여유를 나눠주면서 한몫 하고 있다.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4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5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6
 
온화함으로 물든 들판과 성당의 모습은 고요하고, 돌아오는 길은 소박하네.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7
 
소도시 외곽도로에서도 한적함이 느껴지는 해 지는 토요일 오후의 모습은 이렇구나.
 
아산 온양4동의 황금들판 한 바퀴 18
 
따스함으로 다가온 동네길처럼, 세상이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풍요로움에 가득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
-충청남도 아산시 실옥로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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