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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2020.07.10(금) 12:22:39 | kimvo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1
 
돌담 너머로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고 연못에는 연꽃이 가득한 여름. 상상만으로도 궁금해지는 풍경입니다. 이 풍경을 지금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아산 송악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입니다.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현재도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곳입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2

주차장은 잘 정비되어 있고 입구에는 매표소가 있어 표를 사면 됩니다. 아산시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신분증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시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길 요청드립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3
 
매표를 하고 다리를 건너면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만개해서 방문자들을 맞이하는 연꽃으로 마을이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마을 뒤쪽으로 설화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오기 전 설화산을 등산하고 왔는데  설화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아름다웠습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4
 
위 사진이 설화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외암민속마을의 전경입니다. 마을이 산에 둘러싸여 있어 겨울에는 북서풍을 막아주고 곳곳에 냇물이 흘러 마을이 형성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5
 
이곳에는 백련과 홍련이 함께 피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6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냅니다. 그래서 연꽃은 깨끗함 등의 상징이며, 꽃말은 '순결', 그리고 '깨끗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7
 
연꽃 사이로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연꽃길을 걸으며 꽃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8
 
연꽃을 뒤로하고 마을로 들어가 봅니다. 마을에는 반가의 고택이 5.3km의 돌담과 함께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담을 따라 계절의 꽃이 피고 있는데 지금은 능소화의 계절입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9

마을에는 3~4군데 이상의 능소화 군락지가 있습니다. 능소화[凌花]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입니다. 보통 양반가의 마당에 많이 심어져 양반꽃이라 불리우는 능소화인데, 그래서 평민들은 함부로 심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10
 
주황색 능소화가 돌담 너머로 펴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조선시대에 장원급제를 하면 능소화를 머리에 꽂았다 합니다. 그래서 이 꽃의 꽃말 중 하나는 '명예'랍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11
 
이 계절 능소화는 어디서든 볼 수 있지만 외암민속마을 능소화는 돌담과 함께하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한쪽에는 루드베키아, 한쪽에는 능소화가 펴서 골목길을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12
 
이곳에을 방문했을 때는 이 집은 누구 집인지 살펴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가족의 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영암댁, 신창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 있습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13
 
이 계절에는 연꽃과 능소화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사진 작가가 아니라도 이곳에 오면 누구든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게 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14
 
조금 시선을 낮춰 돌담과 초록나무가 만들어내는 터널을 바라봅니다. 이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15
 
능소화가 없어도 담장 너머 초록덩굴로 여름 풍경이 가득합니다.
 
연꽃, 능소화 피는 여름 외암민속마을 16

다시 돌아나온 길에 초가집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연꽃을 다시 찍어봅니다.
 
잠깐의 산책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다녀온 듯합니다. 이곳은 고택에서 숙박이 가능하니 고택 체험을 즐기며 여름 외암민속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능소화와 연꽃이 가득한 외암민속마을로 여름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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