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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조선 중기 명품 고택, 우수 전통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 명재고택

2020.02.11(화) 19:12:42 | 대로 (이메일주소:dried@naver.com
               	dried@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는 가볼만한곳이 참 많습니다. 해발 349미터 노성산 정상에는 노성산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옥재봉과 옥리봉 자락에는 노성향교와 노성궐리사 등 문화재가 많아서 명품 고택인 명재고택에서 하룻밤 자고 주변을 돌아보거나 산행을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1
 
논산 명재고택은 조선 중기 명재 윤증 선생이 생전에 지은 곳으로 호서지방의 양반 가옥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명재 윤증 선생은 송시열 등 고명한 학자에게 수학하였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산촌에 묻혀 학문과 덕을 쌓는 것에 전념해 모든 선비의 흠모 대상이 되어 '백의정승'이라고 불리웠다 합니다. 지금도 이곳에는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전통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로서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2
 
명재고택 주변에는 문화재가 많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려면 전망대까지만 다녀오는 1코스(총거리 735미터, 20분 소요)를 선택하고, 좀 더 걸으려면 노성 궐리사까지 다녀오는 2코스(총거리 1,210미터, 40분 소요)를 선택하면 됩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3
 
논산 명재고택은 나즈막한 옥리봉(해발 252미터)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한옥 뒤로는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4
 
명재고택 남쪽 바깥 공간에는 네모진 조선시대 전통의 연못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펼칩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5
 
이엉을 새로 얹어 깔끔한 초가집에는 작은 도서관 '노서서재'라는 현판이 걸려 있네요.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6
 
정말 많은 장독 항아리들이 400년 된 느티나무 아래서 구수한 전통 된장과 간장을 숙성시키고 있었습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7
 
눈없는 한겨울이라서 다소 삭막한 감이 있지만, 봄이 되면 목련이 피고, 여름에는 아름드리 배롱나무가 화려하게 장식할 것입니다. 가을이면 은행나무가 이곳을 노랗게 물들이겠지요. 사시사철 어느 때 와도 참 호젓하고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8
 
명재고택에는 후손들이 살고 있거나,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대문에서 안채가 쉽게 보이지 않게 공간 배치를 하여 이곳에서 숙박이나 체험을 하지 않는 한 내부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9
 
명재고택에는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큰사랑방(4명·20만원), 작은 사랑방(4명·17만원)이 있으며 안사랑방, 건넌방, 누마루, 초가 등 다양한 한옥에서 숙박을 하거나 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10
 
이제 명재고택 바로 옆에 있는 노성향교로 향합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11
 
노성향교는 명재고택과 높은 담벼락 아래 좁은 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12
 
충청남도기념물 제118로 지정된 노성향교 삼문은 굳게 닫혀 있어서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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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향교는 조선 말기 고종 15년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을 교화할 목적으로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봄과 가을에 석존제를 봉행하며 초하루, 보름에도 분향을 한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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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명재고택 사색의 길을 걸어 봅니다. 초가집 작은 도서관 옆으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군요.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15
 
장독대가 있고 400년 된 느티나무가 아름드리 서 있는 호젓한 사색의 길을 따라 전망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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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전망대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 장독대가 넓게 펼쳐진 명재고택의 조망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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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나무가 반갑게 맞이하는 산길로 접어듭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18
 
다소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평편한 쉼터가 나옵니다. 이곳이 전망대인데 나무가 자라서 조망이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논산 가볼만한곳'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19
 
우뚝우뚝 솟은 소나무가 초록잎 나뭇가지를 하늘높이 치켜들고 기지개를 켜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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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선비계단이 작은 골짜기를 건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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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0분 정도 소요 되는 짧은 산책을 마치고 다시 원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명재고택 주변에는 노성열녀 공주이씨 정려각이 있고 노성 궐리사도 있습니다. 열녀 공주이씨 정려각은 윤증 선생의 모친인 공주이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이고, 노성 궐리사는 절이 아닌 사당이군요.
이처럼 논산 명재고택 주변에는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계절 어느 때 찾아와도 아름다운 곳, 특히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명재고택을 논산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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