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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고립됐다 구조된 10명의 관광객… 이상길 의소대장 ‘일등공신’

“의용소방대장 임무 다했을 뿐” 겸손… 태안해경과 민간구조선 협업의 결실

2020.01.16(목) 16:31:36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고남면 옷점항 인근에서 해변길 트레킹 중이던 관광객 10명이 물때를 놓쳐 갯벌에 고립되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과 민간구조선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사진 오른쪽 하단 네모 안이 이상길 고남면의용소방대장.

▲ 고남면 옷점항 인근에서 해변길 트레킹 중이던 관광객 10명이 물때를 놓쳐 갯벌에 고립되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과 민간구조선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사진 오른쪽 하단 네모 안이 이상길 고남면의용소방대장.




퇴임을 10여일 앞둔 의용소방대장이 갯벌에 고립된 관광객 10명을 무사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에 따르면, 지난 11일 토요일 낮 12시 56분쯤 고남면 옷점항 인근에서 해변길 트레킹 중이던 관광객 10명이 물때를 놓쳐 갯벌에 고립되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과 민간구조선에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밝혔다. 

고립사고 당시, 박아무개(53, 여) 씨 등 대전지역 산악회 회원 10명은 해안길을 따라 영목항으로 가던 중 갯벌로 건너가려다 물이 점점 차오르자 더 이상 오도 가도 못하고 갯벌에 갇혀 119 긴급신고로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민간구조선과 구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상길 대장은 순발력 있게 민간구조선을 수배했고, 무사히 10명의 관광객을 구조했다.

오는 23일 이임을 앞두고 있는 이상길 대장은 “소방대장 이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신고를 받고 지난 여름에 집 앞에서 놀러온 어린 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떠올라 놀라서 곧바로 대장으로서의 임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바다 연안의 갯벌,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장소는 가급적 출입을 피해야 하고, 해안 위험장소는 반드시 물때에 맞춰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기 전후 미리미리 신속하게 빠져 나와야 한다”며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태안해경의 구조활동은 이어졌다. 태안해경은 지난 11일 오후 5시 21분쯤 태안 연안 해상에서 시동불가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탑승자 김아무개(41) 씨 등 2명을 구조하고 레저보트(0.75톤, 60마력)는 인근 항포구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친구 윤아무개(40) 씨와 함께 오후 4시 30분께 이원방조제에서 출항해 해상 낚시 중 바다 상황이 좋지 못해 귀항하려 했으나 원인 미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해상에서 조난 표류 시 위험하므로 119나 해로드 스마트폰앱을 통해 해양경찰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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