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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동짓날 동지팥죽은 드셨나요?

공주 산성시장에서 만난 동지팥죽, 새해 건강을 빌어봅니다.

2019.12.24(화) 09:37:08 | 송달이 (이메일주소:sssong921@naver.com
               	sssong92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 산성시장은 5일장으로 1일과 6일이 들어가는 날에 장이 서는 곳입니다. 오늘(22일)은 장날이 아니지만 상설 매장들이 있어 관광객이 눈에 띄었습니다. 골목마다 다양한 품목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동짓날 동지팥죽은 드셨나요? 1

산성시장에 오면 제일 편한 것이 바로 주차입니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에 안심하고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요금은 30분에 500원이며, 10분 단위로 추가요금 200원씩을 받고 있습니다.

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원봉사자는 50% 할인이 된다고 하니 계산 전에 할인 증명 카드를 보여주면 됩니다. 모범납세자는 10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장을 보고 주차 이용권을 받아오면 1장에 30분 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한 번에 10장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공영주차장은 장날과 겹치는 날을 제외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무료로 개방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장 구경에 나섰는데요, 늘 먹을거리에 정신이 팔려 아래만 쳐다보고 다녔는데 공주 산성시장에 오니 위만 쳐다보게 됩니다. 공주 산성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곳곳에 좋은 글귀를 아름답게 적어놓기도 하고, 희망곰 프로젝트를 통해 상인과 공주시민들이 직접 그린 고마곰을 시장 골목 천장에 장식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짓날 동지팥죽은 드셨나요? 2

 

동짓날 동지팥죽은 드셨나요? 3


동짓날이라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겨울 냉이를 보니 뜨끈한 된장국이 생각이 나면서 절로 입맛이 돌고 몸이 따뜻해지는 듯합니다. 깔끔하게 손질해 놓은 냉이 한 바구니 사들고 시장 구경을 다시 나섰습니다.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졸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무척 평화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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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동지팥죽은 드셨나요? 5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동짓날. 동지에는 음의 기운이 강해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팥죽을 먹는 일은 오랫동안 내려온 관습입니다. 예로부터 팥의 붉은색은 음귀를 쫓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믿어왔고 민간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짓날 동지팥죽은 드셨나요? 6


한가로운 시장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 몰려있었나 봅니다. 동지를 맞아 팥죽을 만드는 가게만이 활기에 차있습니다. 안에 새알심이 잔뜩 들어간 팥죽이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남자들이 팥을 고아 죽을 만들어 나르고 있습니다.
 
동짓날 동지팥죽은 드셨나요? 7

경사스러운 날이나 재앙이 있을 때에도 팥죽, 팥떡, 팥밥을 해서 이웃과 함께 돌려가며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동짓날 날씨가 쌀쌀하면 풍년이 든다고 해서 추워도 이해하며 시장 구경을 마저 하고 돌아왔습니다. 팥죽 가게가 성황을 이루었으니 내년에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공주 산성시장일 듯합니다. 
  
공주 산성시장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용당길 22
-문의: 041-856-5427
-장날: 1·6일장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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