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칼럼

철가방과 ‘드론’

변평섭의 사랑방 이야기 - 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2019.03.05(화) 23:45:2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철가방과 ‘드론’ 1


 

‘떴다, 철가방 24시’-대학이나 사무실이 밀집돼있는 지역의 중국식당에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을 말한다.

 

짜장면이나 짬뽕 같은 것을 주문받은 식당에서 ‘철가방’을 부르면 총알 같이 달려 배달을 하고 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음식이 부르터지거나 식기 전에 배달하는 것이 생명이라 빨리 달려야하고 그래서 사고도 많다.

 

그들은 제주도, 마라도까지도 배달해드린다고 큰소리치지만 그만큼 어디든 배달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심지어 밭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짜장면 셋!’하면 거기까지도 달려간다.

 

음식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필요한 물건을 이제는 ‘직구’라는 이름으로 배달을 통해 살 수 있는 세상이다.

 

이제는 ‘배달’시대이고 마침내 드론 배달까지 등장했다.

 

가령 서산의 가야산을 등산하던 사람이나 예당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이 통닭과 콜라 생각이 났다고 하자.

 

그러면 드론 배달 식당에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면 몇 분도 안 돼 드론이 날아와 주문한 것을 정확한 지점에 내려놓고 돌아간다. 높은 산도 좋고 포도밭이나 학교 운동장 등, 어디든 가릴 것이 없다.

음식배달에 드론을 이용하는 식당은 이미 등장했지만 곧 우편물도 드론을 이용하려는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참으로 세상은 정신없이 변하고 있다.

 

이런 시대, 우리 행정에도 드론이 도입될 날이 머지않다. 특히 민원행정에서 적용하기가 쉬울 것이다. 깊은 산속에서 약초를 기르는 농민이 면사무소에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10분 내에 드론이 와서 배달하고 가는 세상-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 역시 변화에 대한 의식전환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세상은 변하니까.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청남도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홈페이지와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