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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백범의 길, 그길 걸어보실래요?

백범 명상길, 걷기 좋은 길 마곡사 솔바람길

2018.11.09(금) 00:37:58 | kimvo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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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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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절정인 요즘 마곡사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짧은 단풍 구경이 아쉬웠다면 이곳에 있는 마곡사 솔바람길을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마곡사를 둘러싸고 있는 태화산 자락에 있는 산책로로 백범 산책코스, 명상산책길 트래킹 코스, 송리숲길 등산코스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백범의 길,  그길 걸어보실래요? 2

마곡사를 이야기하다보면 백범 김구 선생을 빼놓고 이야기 할수가 없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젊은 시절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 장교를 죽이고 투억되었습니다. 인천형무소에 수감된 백범 선생은 얼마 안돼 탈옥하고 삼남으로 잠행하였다가 마곡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마곡사에 이른 백범 선생은 원종이라는 법명을 쓰고 3년간 사미로 일하였습니다. 이때의 인연으로 마곡사에서는 백범 김구선생 추모 다례제 여는 등 김구 선생의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백범의 길,  그길 걸어보실래요? 3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마곡사를 중심으로 백범 명상길이 있습니다.

1코스 백범길 :  3km 50분 소요
2코스 명상산책길 (트레킹코스) :7.1km 2시간 30분 소요
3코스 송림숲길 (등산포함 풀코스) :10km 3시간 50분 소요

저는 2코스와 3코스의 절충형으로 다녀왔습니다.  김구선생 삭발터-한국문화연수원-나발봉-생골마을-마곡사 코스입니다. 원래는 3코스 전체를  걸으려고 했지만 오후 일정으로 산에서 내려와야했기에  짧은코스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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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가다 제일 먼저 만난곳은 바로 백범 김구선생 삭발터입니다.  삭발터에서 보는 단풍과 다리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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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곡사도 단풍으로 아름답지만 마곡 계곡도 그렇답니다. 계곡을 따라 빨간 단풍이 알록 달록 물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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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길을 걷다보니 한국문화연수원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어디로 가야하나 잠시 헤매었는데  이 건물 사이로 계곡쪽으로 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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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백범 명상길에 대한 안내문이 나옵니다. 혹시나 길을 잃어버렸나 걱정했는데 적절한 때 안내문이 나와 안심하고 갈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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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봉까지 1.5km는 제법 가파른 계단과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오르막이 1.5km 이니 금새 갈수 있는 길은 아닙니다. 이정도라면 등산코스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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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번째 이정표인 나발봉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는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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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길을 걷다보니 등산로 좌우로 있는 나무들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아쉬웠답니다. 이곳에 오르니 멀리 다른 산도 보이고 그곳에 있는 작은 암자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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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솔바람길은  수백년 된 소나무가 많은걸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소나무길 사이를 걷다보면 고민도 잊고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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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활인봉으로 갈까 고민을 하다 생골마을로 내려오는길을 택합니다. 이 지점에서 1.2키로를 가야 활인봉이 나오기에 아무래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길을 택했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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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산길을 내려오다보면 얼마가지 않아 생골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는 큰 밤농장도 있어 땅에 밤송이 껍질이 가득 떨어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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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백범선생이 실제로 이곳에 은거하는 동안 거닐던 길입니다.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이 길을 걸었겠죠?? 임도를 따라서 1킬로 정도를 걸어 내려오면 되니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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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다 마곡사에 가까이 왔을때쯤 만나게 되는 마곡사 불모비림입니다. 불모는 사찰에 불화를 제작하고 사찰의 불상을 제작하거나 단청을 시공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입니다. 이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명한 불모들의 비를 세운곳입니다.

빠른 걸음을 다녔지만 나발봉까지 오르막 1.5킬로가 있었기에 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백범 김구선생이 걸었던 그길을 저도 걷고 왔다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태화산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니 잠시 동안 고민을 내려두고 편하게 심신을 위로 받고 온듯합니다.

마곡사 단풍이 절정인 요즘 백범 김구선생이 사색하며 걷던 그 길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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