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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청양에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생겼어요

청양지역의 소중한 백제-충청권 고대~근현대 문화 배울수 있는 중요한 공간

2016.12.20(화) 17:30:02 | 오선진 (이메일주소:dhtjswls17@hanmail.net
               	dhtjswls1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에는 공주박물관과 부여박물관이 국립박물관으로서 전국민들에게 천년고도 백제의 귀중한 유물을 간직하고 있다.
국립박물관은 아니지만 지역내 유물과 귀중한 고대와 근현대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시립 또는 군립박물관으로 천안박물관, 홍주성역사관,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보령박물관이 있다. 모두 다 향토사 박물관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천년고찰 장곡사가 위치한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일원에 청양군이 심혈을 기울인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지난 11월 28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청양군이 1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이곳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토기가마 전시실 및 체험장, 역사관, 민속유물실, 금광체험장 등을 두루 갖췄다.
 
새로 만들어져 청양군은 물론 이 지역 주변의 공주와 예산, 홍성, 보령, 부여 등지의 충남도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백제역사를 알려주고 체험까지 할수 있도록 꾸며진 이곳을 도민리포터가 현장답사, 소개한다.
 

청양에

박물관 초입 길가엔 노란 바탕에 百濟(백제)라고 쓴 깃발이 펄럭이며 박물관 주변을 감싸고 있다.
 
청양에

박물관으로 들어서는 정문에는 우산성 모형을 본뜬 문이 만들어져 있다.
우산성은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성곽으로서 충청남도 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되어 있다. 둘레 약 950m의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청양에

박물관 외곽 길가에는 우산성 축성방식인 테뫼식 석축망식을 체험할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청양에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성공의 문’. 이곳을 지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 성공을 기원한다.
 
청양에

성공의 문을 지나자마자 만날 수 있는 말의 입상은 천년의 백제가 당시 웅비했던 기상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흑갈색, 백색 말들이 저마다 힘차게 달려나가는 형상으로 서 있는 말 입상은 당시의 기상을 알수있게 해 준다. 

청양에

그리고 박물관 앞 뜰에는 지역내 농업문화를 한눈에 알수 있는 각종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청양에

자, 이제 박물관 본관이 보인다.
 
청양에

1층엔 토기가마전시관이 준비되어있는데 상당히 크고 웅장하다.
 
청양에

이곳은 분향리 유적지 유구1호다.
충남청양군 장평면 분향리 발굴현장에서 발굴된 분향리 유적지는 청동기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총 94기의 유구와 토기류 기와류 등의 유물을 확인되었다.
이 유적 가운데 청동기 시대 유적은 취락지와 함께 초기 철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점토대토기가 함께 발견돼 청동기에서 초기 철기로 이행해가는 과정을 알아내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구릉을 중심으로 남북쪽으로 형성된 평탄면에 입지한 청동기 시대 취락은 취락내에 생활공간과 매장공간이 분화돼 있었으며 청동기시대 석관묘에서는 점토대토기를 비롯해 흑도장경호, 유구석부, 석촉이 출토됐다.
 
청양에

청양에

이어서 학암리 유적.
청양군 장평면 학암리에서 출토된 유적으로서 해발 55m의 북쪽 급경사면에 위치한 가마터다. 주변에 청동기시대 주거지가 위치하고 있고 지하식 오름가마 형태를 띠고 있다. 직경 원형 연통부와 가늘고 긴 타원형의 소성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굴 당시 장축 길이는 328cm, 최대 너비는 106cm정도였다.
출토 유물은 토기편 1점으로 연대를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공주 귀산리의 통일신라시대 토기가마와 유사한 것으로 판명된다.
 
청양에

전시실 2층. 이곳을 돌아보면서 안 사실인데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전체 금 생산량의 70%를 생산해내는 금 광산들이 청양의 여러 곳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청양은 백제시대의 금 공급처 역할을 담당한 지역이었다고.
 
청양에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양에

청양지역 곳곳에서 발굴된 고대 토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청양에

2층에는 토기만들기 체험장이 있었다.
 
청양에

백제 왕과 왕비의 대례복이다. 사극에서 많이 본거같은 느낌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청양에

그리고 중간에 포토존이 있다. 가족들이 오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기기에 좋을 듯. 순식간에 타임머신을 타고 천년의 백제로 쓩~ 날아갈수도 있겠다 싶었다.
 
청양에

왕진리 와요지(가마터) 발굴당시의 사진이다.
청남면 왕진1리에서 발견된 이 가마터에서 남쪽으로 약 3km를 가면 금강과 맞닿은 왕진나루터가 있다. 그것으로 추정해 볼때 이 주변, 즉 금강을 따라 당시에 많은 가마터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요지의 유형은 풍화암반을 파고 들어가 조성한 굴가마로서 소성실의 구조에 따라 지하식 평요와 지하식 오름가마의 두 종류로 구별된다.
 
청양에

청양은 백제가 신라에 패망한 뒤 다시 백제를 일으키려는 백제부흥운동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그중 하나가 사진에서 보는 두릉산성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56호로 지정된 두릉산성은 청양군 정선면 계봉산에 위치해 있다. 두릉윤성 또는 계봉산성이라고 하는데 동국여지승람에 계봉산성은 돌로 쌓은 성으로, 성의 둘레가 1,200척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백곡리 백실부락 뒷쪽에 높게 솟은 2개의 산봉우리 정상에, 약 540m에 이르는 성벽이 자연 지형을 따라 둘러쌓여 있다. 이 산성은 백제의 수도 사비성 북방에 있어, 국토 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산성으로, 백제 멸망 후 그 유민들의 부흥운동 근거지가 역할을 했다.
 
청양에

이곳, 중요한 전시품이 있는 곳이다.
면암 최익현선생. 항일 의병장이었지만 일제에 항거하다 대마도로 끌여가 거기서 옥사 순국한 애국지사이다.
이분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데...
 
청양에

지금 보는 이것은 영정 바로 옆에 전시중인 최익현 선생 유배도이다.
최익현 선생이 유배가는 모습을 조선말기 화가 채용신이 그린거라 한다. 최익현 선생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까지 간 후 거기서 배를 타고 대마도로 떠나는 장면까지 세밀하게 한폭에 그린 중요한 자료이다.
 
청양에

청양의 3.1운동기 활동상을 인물별, 지역별, 시기별로 안내해 주고 있다.
 
청양에

마지막으로 청양의 근현대교육 과정을 소개하는 곳이다.
 
청양에

이중 청양초등학교와 정산초등학교는 각각 1911년과 1912년에 개교했으니 그 역사가 자그만치 100년이 넘는다.
 
흔히 말하기를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한다.
또한 역사가 에드워드 할레트 카는 “역사란 과거와 미래의 끊임없는 상호 대화”라고도 한다.
당당한 백제인의 후예로서 백제권 문화의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해 건립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우리가 과거 우리의 역사를 다시 보고 배울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청양군은 앞으로 체험관 주변을 백제촌으로 조성해 찬란했던 백제의 생활문화를 재현토록 할 예정이며 청양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독창성과 다양성을 지닌 문화체험축제를 만들어 대국민축제로 우뚝 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많은 발전과 함께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성장했으면 한다.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
- 주소 : 대치면 장곡리 153-5
- 연락처 : 041-940-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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