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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격식보다 내실, 직접소통 강조

황선봉 예산군수, 첫 읍면순방

2014.07.21(월) 17:04:05 | 무한정보신문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황선봉 군수가 지난 11일 대술면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한 주민의 건의사항을 적고 있다.

▲ 황선봉 군수가 지난 11일 대술면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한 주민의 건의사항을 적고 있다.


“저도 하나 먹을께 같이 드시쥬”

민선6기 첫 읍면순방에 나선 황선봉 예산군수가 직접소통과 파격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의례적인 격식을 깨뜨리고 주민들의 생생한 ‘날’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도가 새로운 읍면순방 문화로 정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대술·신양·오가·대흥면에서 진행된 읍면순방의 가장 큰 변화는 ‘군민과의 대화’ 방식이다.

황 군수는 사전에 읍면장으로부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답변을 준비했던 과거와 달리 앉은 자리에서 ‘즉문즉답’ 형식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군수로서 권위의식을 내려놓은 모습도 눈에 띈다. 황 군수는 서민군수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예상질문을 받지 않아서 답변하기가 어렵다. 쉬운 질문을 해 달라”, “다과를 드시지 않는 주민들은 질문을 못하게 해야겠다” 등 딱딱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간간이 우스갯소리까지 곁들여가며 군민과의 대화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

15일 신양면에서는 예정된 군민과의 대화 시간보다 일찍 면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을 오래 기다리게 할 수 없다며 면정보고를 건너뛰기도 했다. 그러면서 “군수가 온다고 주민들이 미리 와서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읍면순방에 실과장들을 대동하던 관행도 사라졌다. 실과장들이 읍면순방에 행정력을 낭비하기 보다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취임 이후 줄곧 중요성을 역설한 관행타파 의지와 40년간 근무했던 행정을 실과장 못지않게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읍면장실에서 진행하는 읍면정 보고도 변화가 엿보인다. 황 군수는 읍면장이 일방적으로 보고하던 일반현황, 주요업무 추진사항 등을 청취하는 대신 각 읍면의 속사정을 듣고 자주 만날 수 없는 읍면 직원들에게 민선6기 군정방향을 전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11일 대술면에서는 “일로 모든 것을 말하고 정도를 걸어야 한다”며 “중국 속담에 열심히 일을 하고 때를 기다리라는 말이 있다. 열심히 일하면 때가 올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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