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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선(禪) 미술관, 불교 문화·이응노의 미술세계 접목

2010년 수덕사서 세운 불교미술관 ‘고암의 혼’ 서려

2014.07.16(수) 22:15:51 | 홍주신문 (이메일주소:rlarudal4767@daum.net
               	rlarudal4767@daum.net)

수덕사 선(禪) 미술관, 불교 문화·이응노의 미술세계 접목 1


수덕사의 선 미술관은 불교문화와 세계 근대 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노 화백의 미술세계를 접목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 전문 미술관으로 예산군의 일부 지원을 받아 수덕사에서 건립했다.

국내에는 각 지역마다 다양한 공·사설 미술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불교 전문 미술관으로 건립된 것은 ‘선 미술관’이 처음이다. 총 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된 선 미술관은 수덕사 일주문 왼쪽 수덕여관 옆에 건축면적 419㎡ 규모의 단층으로 지난 2010년 지어졌다.
 

선 미술관은 동양과 서양의 건축 양식을 가미해 지어졌으며 외형은 국보 49호인 수덕사 대웅전과 닮은 ‘맛배집’ 형식으로 지붕을 형상화했다. 내부에는 이응노 화백의 호를 딴 ‘고암전시실’과 수덕사 방장스님의 법호를 딴 ‘원담전시실’ 등 전시공간과 고암의 후손들과 제자, 지인들이 기증했다.


현재 수덕사가 소장하고 있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 15여점과 습작 50여점을 비롯해 각종 작품 등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고, 불교 미술 등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보유한 자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실 수덕사 측은 선 미술관 개관 이전 수덕여관을 선미술관으로 명명, 사용하면서 이응노 화백의 후손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들을 전시해 왔었다. 이와 관련 선 미술관은 인근에 위치한 이응노 화백의 체취가 남아있는 수덕여관 등과 연계해 미술 애호가나 관광객들에게 불교미술과 역사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선 미술관은 또 다양한 풍의 불교 미술 작품과 이응노 화백 등 지역 출신 작가 등의 작품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불교 미술과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고암 이응노 화백 추모 20주기를 맞아 프랑스 제자 묵기회 회원들이 ‘천불전’이라는 주제로 선 미술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했을 만큼 고암의 미망인인 박인경 여사와 프랑스 제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선 미술관 관계자는 “수덕사 선 미술관은 불교 최초의 전문 미술관으로 불자뿐만 아니라 비불교인도 선(禪)과 접목된 작품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인근에 위치한 고암 이응노 화백이 머물렀던 수덕여관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느낌을 전해주는 고택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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