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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대

“새 도청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 내포 청사 관광명소로

2013.02.05(화) 00:33:09 |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순수 관람 목적 방문 800여명
심리적으로도 가까워진 도청
애착과 기대에 새 출발 응원


# 장면1. 지난달 25일 보령시 청라면 음현리 주민 30여명이 내포신도시 도청 신청사를 방문했다.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온천 등을 찾아 주민 화합을 다져왔는데, 올해는 홍성·예산에 둥지를 튼 도청을 ‘온천여행 코스’로 포함시켰다. “신청사를 지어 옮긴 도청이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보고 싶다.”는 주민 여론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신만옥(72) 이장의 설명이다.

# 장면2. 지난달 22일 오전에는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노인회 회원 70여명이 도청을 찾았다. 이들 역시 “가까이 왔으니 한 번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따라 도청을 방문, 문예회관과 의회 본회의장, 본관 1층 민원실 및 희망카페 등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송암리노인회는 도청 견학에 이어 인근 예산군 덕산면으로 이동, 점심과 온천욕을 즐겼다.

지난해 말 이전을 마치고 내포시대를 연 도청 신청사가 도민들의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노인회나 이장협의회 등 각종 모임과 마을 주민이 도청 견학을 위해 잇따라 발걸음을 옮기며 대전 청사에서는 볼 수 없던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20여일간 업무나 행사 참석 등이 아닌, 순수 ‘관람’만을 위해 도청을 찾은 도민 등은 모두 800여명으로 집계됐다. 태안군 고남면 주민들을 시작으로 30일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노인회까지, 24개 단체와 모임이 ‘단체 관광’을 마쳤다. 사전 예약 및 직원 안내를 받지 않아 집계되지 않은, 개인적으로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다녀간 인원까지 합하면 도청 관람객 수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도청 관람이 이어지는 것은 도청이 도내로 이전하면서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가까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겨간 지 80년 만에 도민 품으로 돌아온 도청에 대한 애착과 기대, 내포신도시에서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도 크다는 분석이다.

보령 음현리 신 이장은 “지금은 도청이 외롭고 쓸쓸해 보이지만, 내포신도시는 물론 충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씨앗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사 관리를 맡고 있는 새마을회계과 공무원은 “대전 옛 청사는 문화재여서 대학생이나 숙제를 하려는 초·중학생 등 소수가 찾아왔으나, 신청사는 도청 관람만을 위해 찾아오는 도민이 많다.”며 “내 고장 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도청 이전을 계기로 표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새마을회계과 041-635-3679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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