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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특명, 일본과 네덜란드를 공략하라"

국내 유일의 국화전문 공인기관 '예산국화시험장'

2011.10.18(화)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장면1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장.
“진짜로 한국에서 키운 국화 맞아요. 정말요?”
관광차 꽃박람회를 찾았던 일본 화훼업자의 눈이 왕방울 만해졌다. 충남도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예스모닝’과 ‘예스투게더’ 때문이다.
‘분명 우리 보다 한수 아래로 봤었는데…. 이상하다?’ 일본인은 연신 고개를 갸웃거렸다.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의 국화 재배기술은 일본에 뒤쳐져 있었던 것이 세계 화훼업계의 평판이었다.

#장면2
2004년 일본 국화전문 육종회사인 ‘암전농원’.
“한국에선 기후조건 때문에 국화 ‘백선’이 재배되지 않네. 모두 철수”
일본은 자사제품인 ‘백선’에 대해 한국에서 해외품종보호출원을 하지 않았다.
이후 충남 예산국화시험장은 신품종 개발에 착수했고 여름국화 ‘백선’을 출시했다. 지금은 일본으로 역수출되고 있다. 일본에게 지급할 로열티 7억원(연간)이 절감된 사례다.

 

  "특명, 일본과 네덜란드를 공략하라" 1  
▲ 왼쪽부터 전낙범 연구사, 박하승 연구사, 최병준 장장, 이영혜 연구사, 조성갑 관리팀장, 최현구 연구사.

 

우리나라 국화의 역사를 새로 쓰는 전초기지가 충남에 있다.
예산수덕사 IC를 빠져나와 예당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예산국화시험장(장장 최병준)’.

지난 1994년 대통령령에 의해 설립된 국내 유일한 국화전문 공인기관이다.
이곳에선 지난 99년부터 본격적인 신품종 개발에 착수, 현재까지 약 50여종의 신품종이 탄생했다. 1년에 약 5건의 신품종이 출시되고 있는 셈이다.

이달 초에는 ‘휘파람’ ‘예스모닝’ ‘예스투게더’ 등 3품종에 대한 일본 품종보호권 등록까지 모두 마쳤다. 일본이 우리에게 로열티를 지급해야 할 상황으로 역전됐다.

최 장장은 “국화시험장은 국내 유일의 기관으로서 세계 최고의 국화재배기술이 집약돼 있는 곳”이라며 “올해에도 일본으로 약 1500만 그루의 국화를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중국 서안에서 열리는 국화꽃박람회에 참가해 충남 국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해외 품종보호 출원은 24개 품종이 출원을 마치고 일본과 중국 등 현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올해는 ‘하이백산’과 ‘예스송’ 등 모두 4품종에 대해 신규 출원을 추진 중이다.

시험장에서 개발한 국화의 국내시장점유율도 매우 높다.
국화축제 때 가장 많이 전시되는 사랑받는 노란색 국화는 ‘금방울’. 이 또한 예산국화시험장이 2002년 개발한 것이다. 시장점유율이 60~70%에 달한다.

이같은 시장점유율은 시험장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재전조’과 ‘개화조절’ 등 두 가지. 예산국화시험장이 보유한 최고의 기술이다.

‘신마’에 첫 적용된 재전조(빛 조절) 재배기술은 국화 꽃잎수가 153매에서 244매로 두 배 가까이 늘어 상품가치를 높였다. 국화의 볼륨이 커져 타 제품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백선’ 등에 적용된 개화조절은 에세폰(식물호른몬)을 활용한 것으로 꽃피는 시기를 맘대로 조절할 수 있다. 노동력도 35%까지 절감된다.

박하승 연구사는 “이 두 가지는 예산국화시험장이 보유한 특급 기술”이라며 “로열티를 주는 시점에서 받는 시점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수출지역이 화훼종주국인 네덜란드와 중국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내에는 254 농가(103만㎡)에서 연간 4200만 송이의 국화를 생산하고 있다.
●예산국화시험장(☎041-333-1151)

 <도표1> 화훼경쟁국 연간 생산성

 

한국 

일본

네덜란드

생산단가

137원

744원

244원

전화 품질

중상

수량(천본/330㎡)

52

33

83

<가을 국화축제 일정>

축제명

날짜

장소

제9회 홍성사랑 국화축제

10.27~11.2

홍성군 홍주성

제13회 서산 사과밭 국화꽃 한마당

11.3~11.13

서산 한농원

제5회 국화전시회

10.27~11.7

아산시 현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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