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현황
신규접종
접종누계
접종률
※ 접종률 기준 인구수: 전국 50,120,554명, 충남 2,116,457명(2022. 12. 주민등록(거주자) 인구)
※ 충남도와 질병관리청 확진환자 기준 시간이 달라 일부 자료가 상이할 수 있음
[기자회견]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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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범수 | 전화번호 | 041-635-4927 | 담당부서 | 공보관 |
첨부파일 |
1103 기자회견문(코로나19 관련 ).hwp(43.5KB)[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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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__도지사_기자브리핑_참고자료(최종).hwp(177.5KB)[내려받기]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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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양승조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일 기준 26,80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2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만 해도 국내발생 46명 해외유입 29명 등 75명이 발생하였습니다.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두 달 넘게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리 수와 두 자리 수를 넘나들며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많은 우려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지표환자를 통한 확진자의 발생이 수직적 감염사태에 그치지 않고 횡적 관계로 연결되면서 예기치 않은 집단 감염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와 우리 도 대책본부는 이를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도민 여러분께 현 상황과 그에 따른 조치사항, 그리고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현재까지 우리 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572명입니다. 이중 현재 격리 입원중인 확진자는 71명이고 격리 해제되어 퇴원한 확진자는 493명이며 안타까운 사망을 맞이한 분은 8명입니다. 안정 상태를 유지해오던 확진자가 지난 8월에는 149명에 이르렀고 9월에는 148명, 10월에는 63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21일부터 최근 2주간 확진자수는 65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일일평균 4.6명으로 급증세를 보이던 8월의 4.9명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개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할로윈 데이 등 행사와 맞물리면서 더욱 확산될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면에서 매우 염려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먼저, 근래 천안·아산 지역의 발생현황과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6일간 천안 아산지역 집단감염 발생현황을 보면 3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웨딩베리 관련 3명, 천안시 고위험 집단시설 전수조사 관련 3명, 아산시 전기공사업체 관련 27명, 해외 유입 2명을 포함하여 기타 6명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 도는 확진자가 이동한 아산 직장, 천안 스파·포차 등에 대한 관내 소독을 완료하였고 누리스파에 대하여는 11월 14일까지 폐쇄명령 조치를 하였습니다. 소나기포차 운영자인 543번 확진자에 대하여는 감염병 예방법 위반에 대한 고발조치를 완료하였고 도 긴급 대응팀을 구성하여 역학조사에 대한 지원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 도의 향후 대응계획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해 추진하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 됩니다. 정부는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의 안정적인 억제를 중시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한 체계를 목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발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하나는 지역별로 세분화한 것이고 또 하나는 각 단계별 대응방안을 좀 더 자세하게 나누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유행이 본격화하지 않는 한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상황에 따라 단계를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에서는 정부의 이번 조정에 발맞춰 지역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단계별로 위험시설·활동에 대한 정밀한 방역체계를 마련하고, 생활방역체계인 1단계의 실천력을 최대한 확보하여 감염억제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또, 11월 7일부터 거리두기 1단계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명령 발령 등 도의 방역조치를 조정할 것입니다. 앞으로 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단계별 격상시 사전예고 등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내 방역상황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고 통제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둘째, 동절기 코로나 19대응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바이러스는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 활동력이 더 높습니다. 또, 겨울철에는 실내 밀폐공간에서의 활동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독감과의 동시유행의 가능성이 있어 보다 선제적인 대비가 중요할 것입니다. 도에서는 거리두기 1단계 범위 내에서 이를 안정적으로 지속 관리하면서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해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아울러, 독감 의심환자는 검사여부와 관계없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를 투여하여 모니터링하고 발열이 지속될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와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발열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시군별로 내년 초까지 호흡기 전담클리닉 60개소를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해외유입자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는 가운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송년모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과 주점 등을 중심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특별점검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세분화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우리의 의료체계 역량을 반영하고, 특히,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바탕이 되어 내린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 상황에 따라 단계를 조정하고 운영하는 등 지역 핀셋 방역을 그 중심으로 한 것은 우리 지방정부와 지역의 방역 능력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방역 체계를 보다 철저하게 강화하면서 방역과 일상생활의 병행을 유지해 나가야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방역에 중점을 두면, 일상생활이 제약을 받고 일상생활에 여유를 주면 자칫 방역이 흐트러질 수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방역도 잡고 일상 생활도 영위하고자 하는 이번 조치는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율적 방역의 생활화를 더욱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위험의 순간순간을 극복하며 K-방역이라는 모범사례를 보여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모습이 앞으로도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위기감 속에 피로감도 높아져 있고 일상의 제약이 지속됨으로 인해 많은 불편함이 상존할 것입니다. 경제적인 현실의 어려움에서부터심리적 불안감에 이르기까지 도민 여러분이 겪고 계실 불편함 또한 매우 클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고 이를 반드시 극복해 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능히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것이며 그 어둠의 터널 또한 그 끝이 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도민 여러분께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목욕탕, 사우나, 찜찔방 등에서 취식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등산 등 모임 후 식당에서 뒷풀이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거리두기와 개인접시 이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 방역대책본부에서 비상한 각오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언제나처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