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KCDC

코로나19

코로나19 희망메시지 하트

  • 코로나19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으로 우리는 돌아갈 수 있습니다.
  •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신이 바로 코로나 영웅입니다.
  • 도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를 실천하여 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 코로나19 극복! 충남도민은 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 우리는 결국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 코로나19 극복에 힘써주시는 도민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 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 조금만 더 노력하는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
  • 한명의 노력이 코로나 19로부터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 우리의 노력과 희생이 이미 코로나19로부터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을 지키는 히어로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 우리 모두의 힘이 모이면 코로나 19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습니다.
  • 꽃놀이와 여행, 조금만 미루면 세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현황

  • 전국
  • 충남
  • 신규접종

    • 전국766명
    • 충남27명
  • 접종누계

    • 전국4,934,167명
    • 충남242,229명
  • 접종률

    • 전국9.9%
    • 충남11.4%

※ 접종률 기준 인구수: 전국 50,120,554명, 충남 2,116,457명(2022. 12. 주민등록(거주자) 인구)

※ 충남도와 질병관리청 확진환자 기준 시간이 달라 일부 자료가 상이할 수 있음

,제목,작성자,전화번호,담당부서,첨부파일
[기자회견]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현황(8.15. 서울집회 참가자 명단 제출 행정명령 등)
작성자 김범수 전화번호 041-635-4927 담당부서 공보관
첨부파일 1._기자회견문(코로나19발생_및_대응현황)최종.hwp(46.0KB)[내려받기] [미리보기]
200828_기자브리핑_참고_자료.hwp(71.0KB)[내려받기] [미리보기]
200828-코로나(200828기자회견).hwp(35.0KB)[내려받기] [미리보기]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양승조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그제 400명대를 넘어섰고, 어제는 37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열흘 넘게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세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8월 23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사회 각 분야, 또 전 국민이 총력을 다해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국 지역 곳곳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의 비율도 18%에 달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려하던 2차 팬데믹이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어 그 염려가 매우 큽니다. 

저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충청남도 코로나19 방역의 총책임자로서 현재까지의 주요 감염 발생현황과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치상황을 도민 여러분께 자세히 설명 드리고,
또,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올리고자 오늘 비대면 기자브리핑의 자리를 긴급하게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현재 우리 도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지금까지 총 누적확진자수가 306명에 이르고, 천안시의 경우는 177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9.7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8월 한 달 간 총 1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주요 감염원인별 사례를 보면,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수도권발 집단감염이 45명이고,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순천향대 병원 관련 사례가 16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순천향대 관련 발생현황과 조치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순천향대 병원에서는 8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후 어제까지 매일 연속해서 확진자가 발생, 총 16명이 되었습니다.
직원이 12명, 가족이 1명, 환자가 2명, 지인이 1명입니다. 

내시경실과 응급중환자실 간호인력이 추가확진을 받으며 응급중환자실 근무자 24명 중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환자 발생 직후 내시경실을 폐쇄하고 내시경실 이용환자 21명은 코호트 격리했으며, 내시경실 외래이용자 203명에 대해서는 콜센터를 통해 능동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응급중환자실 9명, 내과중환자실 22명, 외과중환자실 14명 등 총 66명에게 코호트 격리를 실시했고, 질병관리본부 및 도와 시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을 투입하여 방역체계를 갖추고, 순천향병원 관련 접촉자 1,601명에 대해 전원 검진을 완료하였습니다. 

병동시설 소독, 입원환자 입원 연기, 외래환자 진료 전면 휴진, 면회자 출입통제 강화, 그리고 병원직원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등의 조치도 아울러 실시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사랑제일교회 감염사례입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1차 감염이 12명, 2차 감염이 6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천안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게룡이 2명, 그 외에는 서산, 공주, 당진, 논산, 아산 등 5개 시에서 각 1명씩 발생하였습니다.
도에서는 교회 방문자 모두에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뒤 총 74명에게 검사를 실시했으며, 8월 26일 중수본으로부터 사랑제일교회 교인·방문자 명단을 넘겨받고 이를 교차 확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어서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 현황입니다.
8월 18일 공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어서 계룡 주기쁨교회 등을 비롯해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도에서는 먼저 집회 참석 전세버스 이용자 명단 21대 444명을 확보하고, 이어 인근지역 노출추정자 명단도 확보한 뒤, 이들 참석자에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 총 1,355명에게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재 검사중은 14명, 검사대기중은 6명으로 조속하게 검진을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26일 중수본에서 집회 관련자 명단을 넘겨받은 뒤  미 검사자에게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계룡시 소재 주기쁨교회는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중 3명이 교회 목사의 인솔로 8.15. 서울도심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교인 및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을 파악하여 전수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진단검사 행정명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향후 경찰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산교회 감염사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19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동산교회에서는 총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다행히도 8월 23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확진자 발생 직후 동산교회는 즉시 폐쇄조치하였고, 교인 명단을 확보하고 교인 및 접촉자 등 총 211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 완료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현황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
지금부터는 오늘 부로 새로 발령하는 행정 명령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8.15 서울 도심 집회 등에 대한 참가자 명단 제출 행정명령을 오늘 12시부터 발령합니다. 

8.15. 도심 집회 등 서울 지역 집회와 관련하여 충청남도 지역 참가자를 모집 또는 인솔한 책임자, 그리고 전세버스회사 등이 대상입니다.
다시 말씀 드려, 8.15 광화문 집회 참여를 주도한 자, 주최한 자, 그리고 인솔자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버스에 탑승한 모든 참가자의 명단을 신속히 제출하여 주기 바랍니다.
명단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 밝혀질 경우, 도에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강력한 처벌을 할 것입니다.
8월 31일까지 반드시 명단을 제출해 주실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매우 중요한 고빗길에 서있습니다.

집단 감염을 막아내느냐, 지역사회 방역이 뚫리느냐를 가를 분수령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충청남도의 안전과 220만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총책임자로서 오늘 이 자리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 종교계와 의료계의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15일 이후 대부분의 집단 감염사례가 교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종교가 주는 위로와 안식의 힘이 무엇보다 크다는 것을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나 신앙보다 중요한 것은 나와 우리 이웃의 생명과 안전입니다.
바이러스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집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은 더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종교시설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도에서 종교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주 점검 결과, 도내 3,113개소의 종교시설 중 24.1%인 751개소에서 대중이 모이는 현장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행정명령을 따라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고 우리 이웃의 등불이 되는 종교의 본령을 기억해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 종교계가 앞장서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지키는 방역에도 솔선수범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모든 신앙생활과 종교활동·모임을 진행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합니다.
이번 주 30일, 우리 도에서는 전체 종교시설 모두를 철저하게 점검하겠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위법사항이 적발된다면 도에서는 행정력을 동원,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내릴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우리 도의 이와 같은 조치는 결코 종교의 본령을 몰라서도 아니고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러한 조치만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고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종교의 활동을 더 자유롭고 더 확실하게 보장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조치입니다.

방역지침을 따르는 것은 나와 이웃, 그리고 220만 도민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보여주셨던 종교지도자 여러분의 훌륭한 리더십이 이번 위기 상황에서도 발휘되도록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어려운 시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의료계가 2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K-방역의 선두에 서서 헌신과 열정을 보여 주는 의료계의 수훈을 우리 도민은 모두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때 보다도 엄중한 시기에 의사협회와 전공의협회가 우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파업이 길어질 경우 의료대란을 넘어 심각한 방역의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도는 비상진료체계를 수립하고, 응급의료기관 20개소 등 총 2,434개소 의료기관을 가동 중에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정부 또한, 지침을 마련하여 8월 28일 10시 부로 전국의 전공의 및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 만큼, 도내 의원과 의료계에서도 이에 따라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현재 도에서는 1,094개소의 의원 중에서 110개소가 휴진, 10.1%의 휴진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시군별 15% 이상 집단휴진 시 도에서도 공권력을 집행할 것입니다.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하고 휴진 의료기관을 확인하여 필요한 행정적·법적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상황이 매우 급박하고 엄중한 상황임을 우리 의료계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도민이 아플 때 그 곁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큰 역할을 다해 주신 만큼, 그 믿음과 신뢰를 끝까지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우리 지역사회에는 종교계와 의료계의 힘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며, 지역사회를 앞장서서 이끌어 왔던 그 훌륭한 전통과 자부심이 이번 지역사회 코로나 위기 극복에도
유감없이 발휘되길  
220만 도민을 대표해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사회재난과
담당자
조윤상
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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