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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와 질병관리청 확진환자 기준 시간이 달라 일부 자료가 상이할 수 있음
| [기자회견]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연기 발표 | |||||
|---|---|---|---|---|---|
| 작성자 | 김범수 | 전화번호 | 041-635-4927 | 담당부서 | 공보관 |
| 첨부파일 |
1.기자회견문(계룡군문화엑스포 연기_0529) 최종.hwp(176.0KB)[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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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_카드_기자회견주요내용.hwp(512.0KB)[내려받기] [미리보기] 엑스포_추진_현황_(5.19.기준).hwp(4992.0KB)[내려받기] [미리보기] 200526_세계_코로나_19_발생현황.hwp(112.0KB)[내려받기] [미리보기] 200527-계룡엑스포연기(200528기자회견).hwp(96.0KB)[내려받기]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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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충남도지사 양승조입니다. [최홍묵] 계룡시장님, [김진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위원장님, [유은재] 국방부 엑스포 지원 단장님을 함께 모셨습니다. 오늘 저는 여기 세 분과 함께 도민 여러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올해 개최하기로 했던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1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저와 계룡시, 그리고 조직위는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많은 분들과 상의하며 오래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충청남도, 계룡시, 국방부지원단, 감염병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한 합동회의, 또 조직위 이사회의 개최(5.26)를 통해 이와 같이 최종 결정했다는 보고의 말씀을 도민여러분께 올립니다.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올해 개최에 많은 기대를 하셨던 계룡시민과 충남도민 여러분께 무엇보다 먼저 송구스러운 인사를 드립니다. 충남도지사로서 올해 개최를 목표로 오래 준비하고 야심차게 계획했던 행사인 만큼 저 또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그러나,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대응입니다. 아직 국내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또, 미국, 유럽, 중남미 등 해외의 상황이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기에는 큰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하는 행사입니다. 해외 군악대, 6.25 참전용사, 외국관람객 등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엑스포이니 만큼, 해외 입출국 문제, 또 세계적인 방역 대응 등 금년 하반기 개최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계룡시민과 도민 여러분께서 이와 같은 충남도와 계룡시, 그리고 조직위의 최종 결정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년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 제대로, 더 야심차게 준비하겠습니다. 명실상부한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국제행사,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로 만들도록 남은 1년 충남도와 계룡시가 힘을 모으고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계룡과 충남의 이미지를 높이고, 계룡과 충남의 발전을 이끄는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위해 만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충청남도는 그동안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세계대백제전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저력이 있습니다. 충남의 전통과 충남의 매력, 그리고 충남의 브랜드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이것이 충남의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왔고, 알찬 성과를 이뤄 왔습니다. 그러나, 충남은 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 꿈은 바로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선도하는 세계인의 축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독특한 군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계룡시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모여 있는 국방의 수도로서 충남만이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클 것입니다. 이처럼 희소가치가 큰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의 강점을, 충남의 기회를 살려나가야 합니다. 군문화의 가치는 평화와 번영, 그리고 화합입니다. 세계는 지금 전환의 시대이고, 무엇보다 평화와 협력, 그리고 화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화합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힘찬 다짐과 결의의 표현이 바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입니다. 2007년부터 계룡시에서는 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해 왔습니다. 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고, 특히 2016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에 선정되면서 이제는 명실공히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그 13년간의 성장 경험을 토대로 우리 충남과 군문화의 특성을 살려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경제활성화 및 관광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꾀할 뿐만 아니라, 충남의 전통과 자부심을 느끼며 계룡시와 충남도의 브랜드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축제로 우리 지역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전의 기회로 삼아나가야만 합니다. 이러한 충남의 비상한 꿈을 위한 준비와 계획의 시간이 1년 더 늘어난 만큼, 우리는 더 멋지고 훌륭한 엑스포를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남은 1년 동안,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듬어가면서 세계인의 눈과 귀, 그리고 입맛을 사로잡는 명실상부한 충남 최고의 국제행사를 보다 확실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개최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다음과 같이 보완대책을 마련해서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연기로 인한 피해와 누수에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행사대행업체와의 계약을 연장하고,판매된 예매권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하고, 미환불 건은 그대로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또 기부와 후원금에 대해서는 후원금 기탁 기관？단체와 협의하고, 정기예금에 예치한 후 자금운영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둘째, 조직위 인력을 유지하고, 추가 소요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조직위의 인력은 총 38명입니다. 도와 시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35명이며, 민간 전문가가 3명입니다. 행안부에서 승인된 4급 이상의 별도정원 2명의 파견기간은 금년 말까지입니다. 그러나, 행사가 1년 연장된 만큼 기존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안부와 별도 정원 승인 협의를 하고, 도와 시가 함께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또, 이로 인한 행정운영 경비 증가분 등 출연금에 대한 추가 소요예산을 도의회와 계룡시의회 등과 조속히 협의를 마쳐 누수 없이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협조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 군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인 만큼, 우리 조직위와 국방부와의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도는 2018년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금년 1월 국방부 엑스포 지원단 발족하고, 또 3월에는 육군지원단도 구성했습니다. 예산 및 세부 프로그램, 인력 운용 및 콘텐츠 기획 등을 국방부 지원단, 육군 지원단과 함께 협의하고 운영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 조직이 해체 될 경우 사업의 연속성이 저하될 우려가 큽니다. 이러한 조직 운용과 행사 기획 등 전반에 대해 국방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충청남도의 진가는 위기 속에서 더 빛을 발합니다. 코로나19의 위기도, 저출산？고령화？양극화의 위기도 모두 충청남도가 선도하고 있습니다. 위기는 충남에게 기회입니다. 세계군문화엑스포의 연기 또한 충남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2021년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해가 될 것입니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차별화된 충남만의 엑스포를 만들겠습니다. 이제 내년에 세계인의 이목이 충남에 집중될 것입니다. 성공적 K-방역으로 세계인에게 심어주었던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더욱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세계인의 엑스포로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혼돈과 분열, 그리고 불안과 침체를 겪은 세계인에게 우리 계룡시와 충청남도가 전하는 평화와 화합, 그리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남은 1년, 충청남도의 품격과 전통을 담아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보다 야심차게 준비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주십시오. 더 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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