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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픈 곳까지 보듬어주는 마을 공동체
지역 작성자 황유경

(사진설명: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했던 바리스타 강좌 수료식 모습)

상담센터 운영하며 고민 상담, 한부모 자녀 일대일 지원도
‘사람 사는 이야기강좌’ 호응
 

서산 동부시장과 버스터미널이 위치한 동문2동은 상가 밀집지역이자 서산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지역 개발과 상권 이동으로 인해 원도심 공동화가 발생하면서 침체돼 가는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1년 청사 3층을 강당으로 보수해 주민자치센터를 개소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돕고 있다. 이밖에도 힐링상담센터, 사람사는 이야기 강좌, 두리하나 멘토·멘티 사업 등을 운영하며 웃음꽃 피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힐링상담센터는 높은 문턱 때문에 상담기관 방문을 어려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상담자격증을 보유한 상담사 2명이 배치돼 주2회씩 1시간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사들은 주민들로 하여금 드러내기 어려운 고민을 털어놓게 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했다. 그 결과 초창기 한해 240건에서 2018년 기준 1700건으로 상담횟수가 크게 늘었고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7회에 걸쳐 힐링상담을 받은 한 30대 주부는 “주의력 결핍인 자녀 양육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정서불안 및 가족 간의 불화로 고민했는데 상담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며 “상담 내용대로 실천했떠니 자녀와의 관계도 좋게 개선됐다”고 고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동문2동에는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 은퇴한 ‘훌륭한 인생선배’들이 많다. 

주민자치위는 이들을 1일 강사로 초청해 인생의 진솔한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사람 사는 이야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인생 선배들은 본인의 경험담을 나누며 보람을 느끼고 주민들은 인생선배의 삶을 간접체험하며 건강한 삶의 동력을 얻고 있다. 

동문2동 주민자치위는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자녀들을 위한 ‘두리하나 멘티·멘토’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주민들을 챙기고 있다. 학생 1명과 주민자치위원 2명의 1대2 매칭을 통해 장학금 지원, 상담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이웃과 함께 마을을 만드는 일의 소중한 일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기획·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동문2동은 과거와 같은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충남형 동네자치 성과와 방향 사례집
  • 담당부서공동체지원국
  • 담당자최승철
  • 문의전화041-635-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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