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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으로 특성화…충남 대표 예술마을 ‘우뚝’
지역 작성자 배관열

공동으로 텃밭가꿔 농산물 나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 주민 인기

보령시 남포면은 여느 농어촌마을처럼 젊은층은 도시와 시내로 떠나며 마을이 고령화 되고 , 새로 유입되는 귀농·귀어인과 먼저 살고 있던 주민들 간 삶의 방식이나 의식 차이 등으로 이웃 간 단절이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일에 무관심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에 남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화합의 한계를 실감, 전문적인 컨설팅 교육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17년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을 알게 됐다.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서 주민자치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 스스로 지역 내 현존하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마을 일에 무관심했던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마을 일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 

마을 주민들은 2009년부터 마을 텃밭을 함께 가꾸기 시작했다. 고추, 오이, 호박구마 등을 공동으로 재배해 각 마을 회관, 독거노인, 취약계층에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일환으로 서각교실, 난타교실, 풍물교실도 운영 중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서각교실은 제석2리 서각체험교실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만드는 체험형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다. 

남포면 주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수강생이 찾아올 만큼 인기가 좋다. 현재까지 7기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선배가 후배를 일대일로 지도하면서 취미활동을 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 

남포면 주민자치위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농식품부 마을만들기 사업을 연계해 제석2리 ‘제석골 서각예술제’, 월전2리 ‘용두솔밭어울림축제’ 등 마을축제에 공연 및 전시, 각종 재능기부 등을 후원하고 있다. 

제석골 서각마을은 2018년 8월 농식품부 ‘2019년 마을 자율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 동안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서각과 농촌체험을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2022년부터는 마을종합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농촌인성학교를 설립하고 체험휴양마을 지정을 목표로,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담당부서공동체지원국
  • 담당자최승철
  • 문의전화041-635-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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