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2년 우수환경도서’ 69종 선정
◇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등 환경감수성을 깨워주는 동화, 수필, 만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환경도서 선정 - 7월 21일(토) 코엑스에서 우수환경도서 전시회 개최 예정
□ 환경부는 국민의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학생 및 학부모들이 우수한 환경도서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열두 달 환경 달력’,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 등 총 69종의 ‘2012 우수환경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2012. 3. 19)
○ ‘우수환경도서’는 매 2년마다 선정하는데 ‘2012 우수환경도서’는 2010년 9월 이후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총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 우수 작품은 1월 30일~2월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출품된 총 349종의 환경관련도서 중 문화계, 언론계, NG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 전체 출품도서 349종 중 20%인 69종이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됐다. - 출품도서수로는 2010년도 281종에 비해 20%이상 많이 응모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관심을 드러냈다.
□ 선정 작품 중 최고점을 받은 ‘열두 달 환경 달력’은 지구가 내지르는 신음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작가의 의도가 독자와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구성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겪게 되는 문제들을 재밌는 글과 친근한 그림으로 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 이와 더불어, 부록으로 ‘함께 생각해봐요’를 싣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게 했다.
□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홍섭 한겨레신문국장(환경전문기자)은 “책의 종류 및 내용이 전반적으로 뛰어났으며, 특히 유·청소년 대상 도서들의 우수함이 눈길을 끌었다”고 평했다.
○ 전 심사위원들은 “이 책들이 우리사회에 널리 보급돼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 환경부는 “평소 환경교육 혜택이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및 소외계층 청소년이 좋은 환경도서를 많이 읽을 수 있도록 ‘환경도서 무료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환경부는 올해 2월 전국 4,500여개 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등의 청소년에게 우수환경도서·환경교재 등 15,000권을 무료 보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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