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전당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내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200만 도민의 여망과45만 천안시민의 정성과 땀이 어린 천안 종합운동장을 준공하고 그 기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이처럼 훌륭한 운동장을 건립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근영 천안시장님과 건설 업체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중앙정부의 지원예산 확보를 위하여 애써주신 전·현직 국회의원님을 비롯하여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의 마음을 함께 하며 준공식에 참석해 주신 함석재, 전용학 국회의원님,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님, 이종수, 정순평, 김문규, 이진환, 道 의원님, 장상훈 천안시의회 의장님과 시의원님을 비롯한 내빈과 각 기관 단체장님,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위용을 드러낸 천안 종합운동장은 각종 체육 시설을 두루 갖춘 도민 모두의 스포츠 전당입니다.
우리 고장의 首府도시로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천안시의 웅대한 기상이 펼쳐질 희망의 운동장입니다
국제규격의 주경기장과 종합 문화체육시설인 유관순 체육관, 그리고 생활체육의 요람인 국민체육센터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도민도 누구에게나 자랑할만한 선진 스포츠 센터를 갖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 운동장이 도민은 물론 천안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정성과 성원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아주 가슴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전 준비에 여념이 없으면서도 운동장 건설을 위해 더 큰 힘을 쏟아 주신데 대하여 커다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과 내빈 여러분,
이제 앞으로 40일 후면, 바로 이곳에서 대망의 전국체전을 여는 팡파르가 울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중소도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체전을 어느 대도시에서 열린 대회보다 훌륭하게 치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왔습니다.
체전의 중심 개최지로서 실질적 주인 역할을 하고 계신 천안시민 여러분께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셨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준공된 종합운동장에는 이러한 우리의 땀과 의지가 그대로 배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준비하는 이번 체전이 온 국민에게 뭉클한 감동을 주고 민족의 대화합을 이끌어 내는 신바람나는 대회가 될 것임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고 마음을 모은다면, 도민의 열망인 종합우승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굳건한 의지입니다.
\\\"승자는 구름 위에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에 비를 본다.\\\"고 했습니다.
도민 한 분 한 분이 굳은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빛나는 승리의 태양은 우리를 비출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남은 기간 동안 더 큰 정성과 힘을 모아, 21세기의 첫 체전을 희망과 환희의 축제로 성공을 거둡시다.
200만 충남인의 힘찬 기상과 위대한 저력을 살려, 정상 정복이라는 가슴 벅찬 승리를 이끌어 냅시다.
체전이 끝나는 날, 바로 이 자리에서 감격 어린 승리의 함성을 외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준공된 천안 종합운동장이 제8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장차 충남 체육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전국체전 준비와 종합운동장 건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천안시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 모두의 健勝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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